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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정책

심호흡을 해보세요.

안녕하세요.

육아연구소 딸만셋입니다.

 

저희 집 큰아이는 어린이집, 유치원을 거쳐

지금 초등학교를 다니고 있고

둘째는 코로나 때문에 어린이집은 보내지 않고

유치원을 바로 보냈습니다.

 

유치원을 보낼 때도 걱정이 많았어요.

어린이집에 보내지 않아서 단체생활을

잘 못하지 않을까 하는 고민이었습니다.

그런데 유치원을 1년 다니는데

단체생활을 잘 적응하고 유치원 가는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우리 사회는 개인 혼자만으로는

생활하기 어려운게 현실입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미리 단체생활을 해보고

단체에 속해서 모험을 해보는건 아이들이 자라면서

꼭 해봐야 할 경험인데요.

 

단체생활을 하다보면

다른 아이들의 행동을 보고 배워

부모의 마음에 들지 않는 행동을 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부모의 마음에 들지 않는 행동을 한다고

꾸짖기 보다는 여유를 가지고 아이의 행동을

응원 해줄수도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부모도 사람인지라 모든 상황이

다 같을 수는 없습니다.

같은 상황임에도 어떤 상황에서는 꾸짖고

어떤 상황에서는 잘했다고 칭찬을 합니다.

 

물론 아이에게는 같은 상황일 수 있지만

부모의 감정에 따라 부모가 받아들이는 상황은

다를 수 있습니다.

이처럼 부모는 감정에 흔들리지 않고

부모가 정한 기준에 맞추어

균형을 잡고 행동을 해주어야 합니다.

 

부모는 감정에 휘둘리지 않도록

지금 감정에 휩싸여 자녀를 대하지 말고

자녀를 대하기 전에

심호흡을 해보세요.

아니면 명상을 통해

마음을 추스리고 자녀를 대하세요.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차분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자녀도 그 모습을 보고 배우며

부모와 같이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부모를 존경하면서 자라는

아이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모는 자녀를 가르치는 것이 아닙니다.

자녀 스스로가 자신의 발을 한걸음씩 내딪을 수 있도록

뒷받침해주는 존재가 되어 주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