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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정책

나는 게으름뱅이 입니다.

안녕하세요.

육아연구소 딸만셋 입니다.

2022년 새해 잘 보내셨나요?

이번 새해에는 오미크론 확진자가 급증해서

2월 2일기준 확진자가 2만2천명을 돌파했습니다.

어떤 분들은 사람 만나는 것 자체가 공포가 될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몇몇 국가에서는

오히려 방역 조치를 해제하는 국가들도 있습니다.

물론 그에 합당한 이유가 있습니다.

하지만 누구나 보는 시선과 경험 따라

다른 결과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저는 게으름뱅이 입니다.

매번 할일을 미루다 마감시간이 되어야

벼락치기로 마무리를 하고 있습니다.

또 하나의 업무에 집중을 못하다 보니

업무를 시작하고 조금만 지나면 유*브를 보거나 웹툰을 보고 

좀 있다가 해야지 생각합니다.

그래서 왜? 집중을 못하고 딴짓을 하고

그러다 보니 업무가 밀리고

마감시간이 다 되어야 일을 하는지 고민해보았습니다.


저는 완벽주의자 입니다.

어떤 일을 하더라도 완벽하게 마무리하고

뒤에 수정할 일이 없도록 완벽하게 만들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하던일이 완벽하지 못하면

다시하고 마음대로 일이 풀리지 않아 답답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너무 잘하고 싶은데 정작 행동은 마음대로 되지 않더라구요.


완벽하게 하려고 하는데 시간은 지나고 점점 초조하고 불안하게 됩니다.

적당히해서 창피를 당할 바에 좀 쉬었다가 다시 하자라는 생각에 

쉬운일을 찾거나 딴 짓을 하는 행동이 늘어나더라구요.

하다보면 항상 시간에 쫓겨 마지막에는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초긴장상태에서 업무를 보게 됩니다.


저는 게으름뱅이 일까요?

아니면 완벽주의자 일까요?

 

타인의 평가를 받아야 하는 입장에서 타인의 의견이 무시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잘하고자 하는 마음을

게으름뱅이로 표현하기 보다는

완벽주의자로 표현하는 것이 더 올바르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보통 마감일이나 마감시간을 '데드라인'이라고 표현합니다.

하지만 그 데드라인을 라이프라인으로 바꾸어보세요.

완벽에 대한 기준을 낮춘다고 대충하는 게 아닙니다.

당신은 이미 잘하고 있고 실제로도 완성도가 높은 일을 하고 있습니다.

 

어제 썼던 글이 오늘 보면 달라보이고 내일 되면 또 달라보입니다.

이처럼 시간이 지날 수록

감정이 바뀔 수록

생각을 많이 할 수록

어제보다 오늘 더 좋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습니다.

지금의 행동에 게으름뱅이라고 낮추지말고

데드라인을 라이프라인으로 변화시켜

조금씩 성장하는 부모가 된다면

자녀들 또한 그 부모를 믿고 따르며 존중하는 자녀가 될 것입니다.